1. 누워서 불킬래요
자기 전 잠깐 책을 보기 위해, 인스타 감성을 위해, 간접 조명을 사용하고 싶어서 등등 여러 이유로 인해 무드등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샤오미 무드등.
이 무드등을 왜 사게 됬냐면, 스마트폰 앱으로 무드등의 기능을 다 컨트롤 할 수 있다! 누워서 앱으로 다 컨트롤 할 수 있다니! 혁명 가격도 3만원 이하. 마침 해외 나가는 친구가 있어 면세가로 사오라고 낼름 부탁.
그런데.....
2세대가 아닌 1세대를 사왔다! ㅜㅜ......
다행히도 1세대도 샤오미 미홈에서 연동이 가능했다. 휴....
디자인도 깔끔한게 이것도 나름 괜찮아보인다. 세뇌 풀가동.
나중에 알아봤다니, 샤오미 미지아 이라이트 1세대라고 한다. 샤오미 미지아 무드등이랑은 또 라인업이 다른듯. 혼란하다. 혼란해.
무튼 글 맨위에 있는 무드등이나 제가 산 무드등이나 기능은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디자인만 보고 고르셔도 될듯.
기본적으로 앱과 연동하지 않아도, 전원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다. 길쭉한 버튼(파란색 체크 표시된 버튼)으로 색을 바꿀 수 있고, 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손가락을 터치하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앱연동이 중요한 것이니 연동시작. 설명서대로 쭉쭉 따라하면된다.
2. 샤오미 앱, 미 홈 연동
연결 가능한 샤오미 기기가 엄청 많다. 카메라, 스위치, 조명 등등....근데 솔직히 카메라 같은 경우 샤오미 앱에 연결하기가 찝찝하다.
중국의 백도어 서비스는 매우 유명하니까. 개인적으로 샤오미 제품은 해킹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쓰는게 좋을 것 같다.
물론 조명 같은 건 해킹당해봤자, 불 켜고 끄는 것 밖에 못할테니 안심.
대충 따라하라는 내용. WIFI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집안에 WIFI가 있어야한다! 위치, 블루투스도 켜놓아야함!
대충~하다보면 연결성공! 어렵지 않다.
연결 후 부터 진짜 무드등의 진가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앱을 연동할 생각이 없다? 그럼 이 제품을 사면 안된다. 연동하지 않을 꺼면, 1~2만원 장스탠드 사는 게 낫다.
기본 화면 전원on/off , 백색광, 컬러 설정, 유광(색깔이 지속적으로 바뀜), 즐겨찾기(조명 값을 저장해 둘 수 있음) 등등 기능. 누워서! 누워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더 이상 불끄러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아도된다.
그 외 미밴드 와 연동해서 수면 시 자동으로 꺼지게 하거나...
각종 타이머를 세팅해놓을 수 있다.
시간 대 타이머는 지정한 시간 동안 조명이 켜지게 세팅하는 것이다.
타이머 온은 지정한 시간이 되면 조명이 켜지게 세팅하는 것이다.
타이머 오프는 지정한 시간이 되면 조명이 꺼지게 세팅하는 것이다.
알람과 함께 자동으로 아침에 불이 켜지게 한다던지, 샤오미 센서와 연동해서 움직이면 자동으로 켜진다던지 다른 메크로도 가능하다.
마무리는 반짝 반짝
요약
스마트폰과 연동 된다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편하다. 무드등 자체를 컨트롤 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샤오미 기기들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가격대에 비해 크게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좁은 원룸이라면 더더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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